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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KBS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서 꽤나 유명세를 떨쳤던 개그우먼 곽현화. 육감적인 몸매와 섹시한 외모로 많은 남성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개그우먼이기도 합니다. 개그콘서트에서 유명했던 코너인 '키컸으면'이라는 코너에서 곽현화와 장도연의 섹시춤은 정말 남성들에게 매우 인기 많은 장면이기도 했었죠.


하지만, '섹시' 이외에 개그 실력은 한참 부족해서 결국 다른 메인 개그맨의 옆에서 조연급으로 출연을 하다보니, 하나 둘 후배들에게 밀려 결국 개그우먼에서 은퇴하다시피 활동이 줄게 되었습니다.




개그우먼 활동에서 벗어난 수학 강의와 책을 출판하기도 했는데요. 곽현화는 이대 수학과 출신의 장점을 살려 강의에 집중하기도 했다네요. 하지만, 수익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나 봅니다.


그러다 영화를 출연하게 되는데, 첫 주연 영화가 바로 이번에 문제가 되었던 전망 좋은 집이라는 영화였습니다. 제목과 다르게 내용은 19금 에로영화였습니다.




극장 개봉작에는 곽현화의 노출은 찾아볼 수 없었는데요. 이때, 함께 출연한 배우였던 하나경이라는 배우가 매우 파격적인 노출 연기로 한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후 곽현화 출연 전망 좋은 집IPTV에 무삭제판이 공개되면서 문제가 커졌죠.


애시당초 곽현화는 영화를 계약 하기 전, 노출은 절대 없다는 내용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나 영화를 촬영하면서 영화 분위기상 꼭 곽현화의 노출이 필요하다는 설득에 계획없던 노출씬이 그대로 들어갔다고 하네요. 하지만, 감독에게 가슴 노출은 편집해줄 것을 요구했고, 감독은 알았다고 했지만 IPTV 무삭제판엔 그대로 무삭제 없이 그대로 공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곽현화는 전망좋은집 무삭제판을 찍은 이수성 감독을 고소했지만, 이번에 법원은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계약 당시 노출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다면 감독이 노출 장면 촬영을 요구하지 않았을뿐더러, 요구했더라도 곽현화는 충분히 노출 장면 촬영을 거부했을텐데, 거부하지 않고 촬영했다며 무죄 판결이 내려진 것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감독과 곽현화의 두 사람 다 문제가 있습니다. 계약에 없는 촬영을 진행하고, 임의로 공개한 것과 굳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었지만 그대로 임했던 곽현화. 어느 한 사람의 잘못만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그 이후 곽현화는 봉만대 감독의 아티스트 봉만대라는 또 다른 에로 코미디 영화에도 출연했었죠.




아무튼 대중들에게 노출과 과한 자극이 일상이었던 곽현화에게 이러한 일이 생긴 것도 본인의 행동으로 비롯되지 않았나 싶네요. 국내에서 에로 영화는 저급 혹은 B급 영화로 취급 받고 있으며, 출연을 하게 되면 배우들의 이미지 추락도 어느정도 감당해야 할텐데요.


굳이 왜 에로 영화를 찍었을까.. 참 아쉬운 생각도 드네요. 이번 계기로 곽현화는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인터넷 상에 글을 올렸는데요. 아래 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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