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빤 수건 다시 사용하면 세균 수백마리 번식한다!

수건을 한 번 사용하고 세탁하지 않으면 수백만 마리의 세균을 얼굴에 묻히는 것과 같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보통 한 번 사용한 수건은 말려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미국 건강지인 '프리벤션'에서 미국 콜롬비아 대학 의료센터 수잔 티어 박사가 연구한 '수건에 번식하는 세균'에 대해 작성되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건을 자주 세탁하지 않으면 수건에 번식하는 세균이 피부에 옮겨 붙어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통 화장실에 손의 물기를 닦는 손수건을 걸어두곤 하는데, 화장실은 습기가 많은 장소라 오히려 수건에서 박테리아가 빠르게 번식할 수 있어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한 번 쓰고 화장실에 걸어둔 수건엔 셀 수 없이 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박테리아가 번식한 수건을 사용한다고 해서 목숨이 위태로운 것은 아니지만, 만약 악성 세균에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적은 횟수로 사용하고 바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