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결혼 프로포즈 추천 방법작년 2015년 11월 21일 결혼을 했다. 결혼하기 불과 2주일 전에 프로포즈를 함. 어떻게 프로포즈를 해야하나 상당히 고민이 많았는데, 그동안 찍어놨던 사진들을 하나의 앨범으로 묶어 선물해주기로 결정했다. 만약 결혼을 앞둔 사람이라면 위 방법으로 프로포즈 선물로 준비하는 것도 나름 좋을 듯... 앨범을 선물하며 "앨범의 빈 칸을 너와 함께 채우고 싶어!" ㅋㅋㅋㅋㅋㅋ 오글거리지만 프로포즈에선 꼭 해도 좋음. 무조건 해야함. 남자들은... 그래야 결혼하고 프로포즈 안했다는 등 구박 받지 않으니 꼭 결혼 전에 프로포즈를 하길 바란다. 앨범 소비자 가격은 35,000원인데, 소셜커머스에서는 약 50% 절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디자인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무난한걸로 선택했다..
부천역에서 군대 동기들의 모임이 있어 방문하였다가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찾아간 알라딘 중고서점. 전국 각지에 분포된 알라딘 중고서점 덕분에 값비싼 책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읽지 못한 책들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어 한 번 방문하면 꼭 1만원 이상 구입하고 나오고 있습니다. 부천역 알라딘 중고서점을 들어서선 깜짝 놀랐습니다. 수원역에 있는 알라딘 중고서점도 크다고 느꼈지만, 부천역은 더 크더라고요. 책을 구입하기 전에 앉아서 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 마련되어 있고, 복층 구조로 다양한 책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정말 특이하더군요. 알라딘 중고서점을 많이 이용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각 지역별 중고서점 중고책 입고 현황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알..
이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 나의 이야기다. 남들에게 평생 한 번 일어날 법한 일이 나에게 일어나고 말았는데, 난 불운아였다. 바야흐로 2013년 8월 14일, 회사를 다닐 때 이야기다. 친한 선배가 페이스북으로 축구 친선 경기 티켓이 당첨되었다고 함께 가자고 연락이 왔다. 머, 그날 데이트도 없었고 축구 경기 끝나고 여자친구를 만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선배와 함께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다. 입장하기 전까지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순서대로 줄서서 입장해서 신나게 축구 응원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나고 문제는 발생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잠깐 휴식 타임에 귀에 나방이 들어간 것. 정말 잠깐 사이에 내 귀에 나방이 들어가고 말았다. 내 머리 위쪽엔 커다란 조명등이 있..
수원 세류역에 위치한 대풍원. 이곳은 수타면으로 유명한 중국집 중 하나이다. 종종 매콤한 짬뽕이 먹고 싶을 때, 찾는 곳이다. 여긴 수타면 +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오는 해물 짬뽕이 매우 유명한데 그 이유는 사진으로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기본 코스요리부터 단품 요리도 판매하고 있다. 가족끼리 함께 와서 코스 요리를 먹어보면 좋으련만 그럴만한 기회가 거의 없었다. 있었어도 보통 다른 요리집을 많이 찾아간 듯.. 아무튼, 나와 여자친구는 해산물짬봉 두 그릇을 주문했다. 여기보면 투명한 유리창으로 주방장이 직접 면을 만드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탁탁-! 길게 늘어진 면을 내리치는 소리가 들리곤 한다. 수타로 만들어진 면이라 그런지 면발 자체가 쫄깃하고 두께가 일정하지 않다. 이렇게 직접 손수 면을..
+체크카드 분실 시, 신고 방법 절차는? 아, 오늘 동생과 집 근처 저수지에서 운동을 하며, 핸드폰을 이리저리 흔들다 나도 모르게 케이스에 꼽혀있던 국민은행/기업은행 체크카드가 날라가버렸다. 집에 거의 다 도착해서 체크카드가 잃어버린 것을 확인하고, 약 50m 뒤로 돌아갔지만 어디에도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또, 저수지를 다시 갈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서 결국 두 개의 체크카드를 분실신고하기로 했다. 분실신고는 생각보다 간단했다. 두 곳의 은행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면 되는데, 늦은 밤이어도 분실신고는 처리를 할 수 있으니, 걱정 안해도 된다. *국민은행 고객센터 번호: 1599-1788 *IBK기업은행 고객센터 번호: 1588-2588 두 곳 은행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를 하자. 전화를 통해 상담원..
한 달 80만원 벌 때 남문 근처 소호사무실을 15만원에 임대하여, 매일 같이 출근했다. 그때를 생각하면 나름 재미있고 했고, 갓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 창업을 한다고 조그마한 방 한칸에서 매일 블로그와 페이스북하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그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한 달에 겨우 80만원을 버는 프리랜서라는 작자가 4,500원짜리 고급김밥을 사먹었다. 나의 식욕은 언제 멈출지 나조차 예상하지 못했다. 게다가 1개도 아닌 2개를 사먹곤 했다. 점심 한 끼에 9,000원. 한번 먹으면 배부르게 먹어야하는 주체하지 못할 식욕 덕분에 지금 난 어마어마하게 살이 쪘다. 남문에서 판매하는 고급김밥 '진순자 계란말이 김밥'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과 퀄리티가 끝내준다. 다만, 만드는 과정을 보면 진짜 순식간에 만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