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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류역에 위치한 대풍원. 이곳은 수타면으로 유명한 중국집 중 하나이다. 종종 매콤한 짬뽕이 먹고 싶을 때, 찾는 곳이다. 여긴 수타면 +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오는 해물 짬뽕이 매우 유명한데 그 이유는 사진으로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기본 코스요리부터 단품 요리도 판매하고 있다. 가족끼리 함께 와서 코스 요리를 먹어보면 좋으련만 그럴만한 기회가 거의 없었다. 있었어도 보통 다른 요리집을 많이 찾아간 듯.. 아무튼, 나와 여자친구는 해산물짬봉 두 그릇을 주문했다.




여기보면 투명한 유리창으로 주방장이 직접 면을 만드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탁탁-! 길게 늘어진 면을 내리치는 소리가 들리곤 한다. 수타로 만들어진 면이라 그런지 면발 자체가 쫄깃하고 두께가 일정하지 않다. 이렇게 직접 손수 면을 만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원 바닥에서 유명해진 것이 아닐까 싶다.




흔히 중국집을 가면 볼 수 있는 단무지와 양파, 춘장 그리고 짜사이가 나온다. 짜사이는 나오는 중국집이 있고 없는 중국집이 있는데, 오이말랭이를 새콤하게 버무린 것이다. 은근 짜장면과 잘 어울리는 녀석.




세류역 중국집 맛집 대풍원에서 판매하고 있는 해산물짬뽕의 퀄리티. 홍합과 각종 해산물이 가득 들어가 있다. 특히, 한 마리의 낙지가 정말 인상적인데, 아쉽게도 통으로 있던 낙지를 사진으로 찍기도 전에 여자친구가 잘라버리고 말았다. 아쉽게도 가닥가닥 잘려진 낙지와 함께 짬뽕의 비쥬얼을 찍을 수 밖에 없었다.




대풍원 해산물짬뽕이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그래도 밥까지 말아먹으면 정말 좋은데요. 수원 세류역에 있는 대풍원. 종종 해장을 하기 위해 찾으면 좋은 곳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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