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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반정동 맛집추천

지금 와이프인 람보양의 예전 자취방이었던 곡반정동. 연예할 때 거의 내집 드나들듯 자주 곡반정동에서 머물렀다. 이때 자주 가던 음식점이 있었는데, 그곳은 바로 삼석불고기이다. 이곳이 체인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적당한 값에 맛있고 배부르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이곳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내가 인정한 맛집 중 하나이다.


솔까 곡반정동에 먹을만한 밥집이 그리 많지 않다. 기껏해봐야 명인만두? 정 먹을 게 없으면 명인만두를 찾았고, 데이트 할 땐 대부분 서수원버스터미널에서 식사를 한 듯 싶다.




정갈한 반찬 그리고 미역국

정말 집에서 만든 듯한 반찬이 나오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두세번 리필해서 먹었다. 이곳은 남자분이 주방에서 직접 요리를 하시고 아내분이 홀에서 서빙을 하시는데 친절하다. 공기밥도 푸짐하고, 반찬 하나하나 맛이 좋아 이곳 방문하면 꼭 밥 두 공기씩 먹고 나왔을만큼 맛 하난 인정.




뜨겁게 달궈진 석쇠 위에 노릇노릇 익는 불고기

밑 반찬이 나옴과 동시에 빈 석쇠를 불 위에 올려놓고 달궈놓으면 뒤따라 불고기가 나온다. 뜨겁게 달궈진 석쇠 위에 불고기를 볶아먹으면 된다. 이미 한차례 볶아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되지만 그래도 직접 볶아 먹으면 더 맛있다. 특히, 큼지막하게 썰려 나온 파와 함께 먹으면 최고의 맛.


정말 블로그에 올리는 글은 맛있으면 맛있다! 맛 없거나 서비스가 안좋으면 안좋고 맛 없다! 라고 쓰는데, 이곳은 맛도 좋고 양도 많아서 좋다고 쓰고 싶다. 아무튼, 그냥 평범한 음식점일 수 있겠지만 나에겐 배부르게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좋은 음식점이었다.


언제 기회가 생기면 다시 꼭 가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네.. 나중에 꼭 와이프랑 함께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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