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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가습기 살균제 불매운동 그 이후..

올해 정말 시끄러운 일들이 많았습니다. 국정 농단부터 시작하여 애슐리, 옥시 불매 운동 등 여러모로 사건사고가 많은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옥시 불매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영국 기업인 'Oxy'에서 판매했던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엄청난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아직까지도 피해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모르고 옥시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했던 사람들은 호흡기 질환을 얻게 되었거나, 사망한 유아부터 노인까지 정말 많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모르쇠로 일관한 정부 부처, 공무원, 옥시 직원 등이 대거 조사를 받게 되었는데요. 4년간 400차례 넘는 시위를 하며 옥시와 싸움 끝에 승소하게 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은 2012년부터 소송을 제기했고, 옥시에서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아 10번 넘는 재판이 열렸는데요. 검찰은 신현우 전 옥시 대표에게 징역 20년 구형을 내렸지만, 최종 선고는 내년 1월에 판결이 나온다고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사건이기도 한데요.


현재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발생된 피해자가 옥시제품으로 103명, 애경제품 39명이라고 밝혔지만, 더 많은 인명 피해자가 발생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검찰 추산으로 800만명, 대한민국 국민 6명 중 1명꼴이라하며 환경보건단체에서는 1,087만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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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는 15년간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를 하였고, 살균제로 인한 '폐손상 괴질'이라는 원인이 밝혀진지 5년만에 공개적으로 사과를 했습니다. 아직까지 우리 정부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건을 원활하게 해결되고 있지 않은 듯 합니다. 옥시가 대한민국을 떠나지 않는 한, 유심히 바라보고 불매운동을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


수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봤고, 아직까지 제대로된 보상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부처에서도 빠르게 처리를 진행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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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회에선 환경노동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법 제정안(가습기 특별법)'을 의결하였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피해자 및 가족 구제위원회와 피해자 지원센터를 설립하게 됩니다.


더욱 더 빠르고 강력하게 옥시 사건을 해결하고 피해자들에게 보상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트를 둘러보면 버젓이 옥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아기들이 죽고 몇백명의 사람들이 죽어나간 시점에도 결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했던 옥시는 대한민국에서 하루 빨리 퇴출되어야 할 것입니다.



온라인 상에서도 옥시(Oxy) 제품을 볼 수 있는데, 만약 크롬이나 스윙브라우저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자동 차단할 수 있는 확장프로그램 Oxy-Blocker을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모르는 옥시 제품들까지도 차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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